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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가상자산 관련주 급락…금리 인하 기대 약화·비트코인 하락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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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가상자산 관련주 급락…금리 인하 기대 약화·비트코인 하락이 직격탄 2

Mining·Treasury·거래소 관련주 전방위 하락…“ETF 외 모멘텀 부재”

디지털자산 관련주 전체 시총 2조1247억 달러…평균 수익률 -2.64%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급격히 강화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관련 전체 시가총액은 2조1247억 달러,
평균 수익률은 -2.64%로 집계됐다.

섹터별 낙폭은 다음과 같다.

Mining Company(채굴업체): -11.45%

ETH Treasury: -9.10%

BTC Treasury: -6.66%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서 “리스크 오프(Risk-Off)”라는 공통된 흐름이 확인되는 구간이다.


채굴업체, 두 자릿수 폭락…비트디어 -20% ‘직격탄’

채굴 섹터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해시레이트 경쟁 심화로 이중 부담을 받은 모습이다.

주요 채굴주 변동폭:

비트디어(Bitdeer): -20.3%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14.10%
허트8(Hut8): -13.68%
IREN: -12.66%
비트팜스(Bitfarms): -17.98%
클린스파크(CleanSpark): -10.13%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 -10.22%

채굴 업종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격 조정이 시작되면 낙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부문이다.


BTC·ETH 보유 기업도 하락…테슬라·코인베이스 동반 급락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들 역시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테슬라(Tesla): -6.64%
코인베이스(Coinbase): -6.86%
스트래티지(Strategy): -7.15%
블록(Block): -5.28%
피그마(Figma): -7.82%

비트코인 자체가 9만8000달러선까지 밀리며
존버·트레저리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조정된 모습이다.


거래소·결제 기업도 부진…로빈후드·불리쉬 하락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및 결제 기업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로빈후드(Robinhood): -8.61%
불리쉬(Bullish): -9.85%
페이팔(PayPal): -2.78%
서클(Circle): -4.59%

거래량 감소 + 투자심리 위축이 매출 전망 악화를 불러온 영향이 크다.


하락 배경 3가지 분석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의 배경을 다음 세 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① 금리 인하 기대 약화 → 리스크 자산 전반 조정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는 ‘고위험 고변동성’ 자산으로 분류되어 매도 압력이 집중됨.

② 비트코인 가격 하락(9.8만 달러대로 밀림)

고점 논란이 이어지던 알트코인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며
기업 보유 코인 가치는 즉각 조정.

③ 경제지표 부담 + 연준의 물가 안정 기조 유지

셧다운 종료 이후 발표될 경제 지표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연준이 물가 안정 고수 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질 수 있음.


다만 연초 대비 +116.99%…상승 추세는 아직 유효

단기 조정 폭은 크지만,
연초 비교 기준 전체 디지털자산 관련주는 여전히 +116.99%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ETF 수급 외에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구간”
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시장 방향성은

유입 자금 흐름,매크로(금리·달러) 변화,비트코인 가격 회복 여부에 따라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론

단기적으론 ‘리스크 오프’,
중기적으론 ‘ETF 기반 구조적 강세’,
그러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은 부재.

현 상황은 조정 구간으로 보이지만
기관 자금의 ETF 기반 수요는 유지되고 있어
중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우상향이라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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