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5만 달러 못 간 이유는 ‘새 투자자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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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정보

ChatGPT Image 2025년 5월 12일 오전 11 06 40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5만 달러 못 간 이유는 ‘새 투자자들’ 때문” 2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지만, 여전히 15만 달러 돌파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합니다. “왜 이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은 날아오르지 못할까?”
이에 대해 비트코인 최대 보유자 중 한 명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직접 답했습니다.
그는 시장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대 교체와 매도 압력,
그리고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전혀 다른 투자자들의 시각
지금의 가격 정체를 설명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부터 세일러의 발언을 통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왜 아직 15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나

비트코인 가격이 9만~10만 달러 구간에서 정체되자,
시장의 관심은 다시 한 번 상승 동력이 무엇인지에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트래티지(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이 아직 15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새로운 투자자 층의 유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는 이탈, 새 투자자는 ETF·국채 통해 유입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매도한 다수는 경제에 깊은 관심이 없는 기존 투자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단기적인 차익 실현에 집중해 시장에서 빠져나갈 기회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반면, 새롭게 진입한 투자자들은 성격이 다르다.
그들은 직접 구매보다는 ETF나 비트코인 국채회사 같은 간접 수단을 통해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이는 장기 보유보다는 구조적으로 유동성이 더 높은 성격의 자금이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정부·변호사·파산관리인 손에 있다”는 경고

세일러는 현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전 없는 보유자’**의 존재도 문제로 지적했다.
“어느새 비트코인의 상당량이 정부, 변호사, 파산 관리자들의 손에 맡겨졌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이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비트코인을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최근 가격 상승을 매도 타이밍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55만 개 보유…장기 홀딩 유지

한편 스트래티지는 현재까지 55만5,4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는 10일 기준으로 약 572억3,000만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세일러 회장은 장기 보유 원칙을 강조하며,
“우리는 향후 수십 년을 내다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결론: 단기 노이즈 속에서 ‘진짜 홀더’가 살아남는다

지금 비트코인 시장은 세대 교체 중이다.
기존 투자자들의 일부는 이익 실현에 나섰고,
새로운 자금은 ETF·기관 투자·국채 상품을 통해 진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조정과 매도세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을 신뢰하는 자본만이 살아남는다.

마이클 세일러의 발언은 단순한 관찰이 아닌,
최대 보유자 중 한 사람의 전략적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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