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주, 미국發 해프닝 해소에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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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정보

ChatGPT Image 2025년 10월 14일 오전 10 27 31
비트코인 채굴주, 미국發 해프닝 해소에 일제히 반등 2

중국 관세 발언 철회로 시장 안정… 채굴 기업 두 자릿수 상승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100% 관세’ 발언으로 인한 급락 이후 사흘 만의 회복세입니다.
발언이 해프닝으로 결론 나면서 시장은 빠르게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주요 종목 동향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팜스(Bitfarms),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두 자릿수 상승
헛8(Hut 8), 아이리스 에너지(IREN), 마라홀딩스(MARA Holdings)4% 이상 상승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 동반 오름세

즉, 미국 내 주요 비트코인 채굴 기업 전반이 강력한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발단 – 미중 해프닝

이번 사태의 시작은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조치‘무역 보복’으로 오해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그는 즉시 SNS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발언이 시장의 급격한 매도세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말 동안 대통령은

“중국 걱정하지 말라. 다 잘 될 것이다.”
라며 발언을 철회했고,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역시
“100% 관세는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더 큰 충격

비트코인 주가 반등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10일 하루 동안 190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
이는 FTX 사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만 103억 달러가 청산

비트코인은 비교적 낙폭이 제한적이었지만,
알트코인들은 고점 대비 대폭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거래소별 이슈 정리

바이비트(Bybit), 바이낸스(Binance) → 대규모 청산
바이낸스 오류: 일시적으로 일부 토큰이 0달러로 표시되는 UI 버그 발생
에테나(Ethena)의 USDe → 달러 페그 일시 이탈
(→ 에테나랩스는 “발행 구조 문제 아님, 단일 오더북 오류”로 해명)


전문가 분석

이번 사건은 정책 발언 리스크가 시장에 얼마나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주는 거시정책 뉴스에 민감한 자산군으로,
“정치 발언 → 시장 오해 → 청산 급증 → 단기 반등”이라는 패턴이 명확히 나타났습니다.

📍 분석 포인트

단기 변동성은 정책 불확실성에 기인
채굴 기업은 BTC 가격 민감도 + 정책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음
향후 관세·무역 관련 발언 시 AI 기반 자동매매 청산 리스크 주의 필요


해프닝 이후의 시장 해석

긍정 신호: 정책 리스크 해소 후 반등세 지속

경계 포인트: 미국 대선 시즌 및 미중 긴장 재점화 가능성

투자자 관점: “단기 과매도 구간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왔다”
→ 다만, 정책 리스크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함.


결론

이번 채굴주 반등은 단순한 ‘가격 회복’이 아니라,
정책 커뮤니케이션 리스크 완화에 따른 심리적 회복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정치적 발언이 불러온 ‘해프닝 급락’이지만,
이 같은 사례는 앞으로도 시장의 중요한 매매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된 분석 자료이며,
특정 자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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