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투자금 절반이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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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정보

ChatGPT Image 2025년 11월 5일 오전 10 5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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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데이터 “57% 손실 상태”… 기술적 약세 신호도 감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지지선이던 10만 달러(약 1억 4,300만 원) 선을 내주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온체인 분석 결과, 전체 투자금의 절반 이상이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 지표에서도 하락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투자금 57% ‘손실 구간’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가 체크메이트(Checkmate)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온체인 기준 전체 투자금 중 약 57%가 손실 상태에 놓였다”고 분석했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의 마지막 거래 시점을 기준으로 매입 단가를 추정해,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가격대에서 얼마나 투자했는지를 시각화한 데이터다.

체크메이트는 “전체 비트코인 투자금의 약 63%가 9만 5,000달러 이상 구간에서 매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유입된 자금이 집중된 구간이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실 회피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투자 심리와 기술 지표, 동시에 악화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심리가 ‘최근성 편향(Recency Bias)’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즉, 오래 보유한 자산보다 최근 매입한 비트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단기 매수자들이 연속적인 하락에서 공포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약세 신호가 확인된다.
비트코인은 현재 주간 기준 50주 이동평균선(50W MA)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선을 연속으로 하회할 경우 과거 사이클처럼 “상승 사이클 종료”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50선을 하향 돌파하며,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장 모멘텀 약화와 투자심리 위축을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다.


중기 전망은? “2026년 약세장 가능성 주의”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과거 비트코인 사이클에서 50주선을 여러 주간 하회할 경우,
상승장의 끝이 확인된 경우가 많았다”며
“2026년은 과거 주기상 모두 약세장이 나타났던 중간연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반등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중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포지션 관리와 현금 비중 조절을 권고했다.


정리하자면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으며,
10만 달러 붕괴와 함께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이다.
온체인 상으로는 약 절반 이상이 손실 구간,
기술 지표 역시 하락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단기 반등 가능성은 존재하더라도
50주 이동평균선 및 10만 달러 지지 회복 여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면책 조항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된 콘텐츠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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