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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8000달러 돌파…연준 스태그플레이션 언급이 촉매제

ChatGPT Image 2025년 5월 8일 오후 01 36 11

FOMC 회의가 끝나고, 시장은 조용히 숨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그 틈을 비트코인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어진 파월 의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언급은 전통 시장에 불안감을 안겼지만,
비트코인 시장에는 오히려 강력한 상승 촉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9만 8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이 상승은 단순한 반등일까요? 아니면 본격적인 랠리의 시작일까요?

FOMC 이후…예상대로 금리 동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예상과 동일한 결과다.
하지만 주목할 부분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현재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대로 간다면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가 내년까지도 달성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스태그플레이션, 비트코인엔 오히려 ‘호재’

파월 의장은 직접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인정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제 위기다.
1970년대에도 나타났던 이 현상은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 폭을 좁히는 악재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는 긍정적인 자극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9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9.8만 달러 돌파…이더리움도 상승 중

한국시간 5월 8일 오후 12시 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38% 상승한 9만 8828.9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2.08% 상승해 186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FOMC 결과에 대한 안도감과 스태그플레이션 수혜 자산으로서의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 “스태그플레이션 = 비트코인 상승 조건”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책임자 잭 팬들은 “연준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지금 상황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보고서를 통해 관세 인상이 금과 비트코인 같은 희소 자산에는 오히려 유리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어 “비트코인은 1970년대엔 없던 자산이지만, 현재는 디지털 희소 가치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서 헤이즈 “BTC, 연내 15만 달러 돌파 가능”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아서 헤이즈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 배경으로는 미국 통화 정책의 구조적 변화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상승한 후, 본격적인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론: 비트코인은 ‘현대판 디지털 금’으로 자리매김 중

연준의 금리 동결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전통 자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희소성을 지닌 자산, 특히 비트코인에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 중이다.
시장에선 이미 이를 반영하며, 강한 상승세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더 이상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니다.
이제는 글로벌 경제 변화 속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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