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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마케팅에 대통령직 활용?”

ChatGPT Image 2025년 5월 26일 오후 03 44 30
“트럼프, 밈코인 마케팅에 대통령직 활용?” 2

역사상 유례없는 ‘가상자산-권력 결합’ 논란 확대 중


1. 트럼프, ‘트럼프 코인’ 대량 보유자들과 백악관 만찬

2025년 5월 22~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 $TRUMP를 대량 보유한 이들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및 백악관에서 비공개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행사 초청 기준: 공개 지갑 기준 TRUMP 코인 다량 보유자
총 투자 추산: 1억 4,800만 달러(약 2,018억 원)
행사 보상: 만찬·백악관 투어·트럼프 대통령과 리셉션

“이벤트 참가를 위해 수천억을 지불한 이들이,
결과적으로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접촉권을 ‘코인으로 구매한 셈’**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저스틴 선 참석…SEC 피소 이력에도 대통령과 접촉

이 행사에는 **중국계 블록체인 사업가 저스틴 선(Tron 창립자)**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7,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행사 직전에는 TRUMP 코인을 약 2,0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입했습니다.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23년 저스틴 선을 사기 혐의로 기소
트럼프와 사업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에도, 대통령 행사 참여 허용

컬럼비아대 리처드 브리폴트 교수:
“트럼프는 이제 ‘밈코인 접근권’을 마케팅하고 있다.
대통령과의 접촉이 암호화폐 자산 투자로 연결된 것은 미국 역사상 초유의 사안이다.”


3. 규제 완화 가속…SEC는 리플 소송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초기부터 “친 크립토 대통령”을 자처하며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SEC, 엑스알피(XRP) 운영사 리플과 소송 합의
미 연방기관이 암호화폐 관련 조사·기소를 중단하거나 보류한 사건 12건 이상
리플, 유니스왑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제재 완화 조치 진행

“이 같은 결정이 독립적인 금융감독 기관의 판단이었는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암묵적 정치적 유도였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미국 민주당 “대통령직을 거래하고 있다” 법안 발의

트럼프의 암호화폐 밀착 행보에 대해 미국 정치권에서는
“정경유착, 권력 사유화”라는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민주, 오리건):
“트럼프는 행정부 접근권을 팔고, 개인적 이득을 챙기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
“부패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밈코인을 통해 자신을 더 부유하게 만드는 데 대통령직을 활용 중이다.”

미국 내에서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및
‘가상자산 선거자금 관련 규제법’이 동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5. “국가안보 위협” 경고도 등장…외국 자본이 대통령에 직접 접근?

래리 노블 교수(아메리칸대 로스쿨)는 이 사안이 단순한 재정 스캔들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트럼프와 그의 암호화폐 파트너들은
외국 정부, 해외 기업, 민간 자본가에게 정책 접근권을 허용하고 있다.
이는 부패의 로드맵이자, 미국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다.”


‘가상자산’이 아닌 ‘권력의 도구’가 된 암호화폐

쟁점내용
행사 성격대통령 직속 행사 → TRUMP 코인 상위 구매자 전용
이해충돌 우려SEC 피소 이력이 있는 인물까지 대통령 접촉
규제 완화 배경XRP 소송 철회 등 전례 없는 친화적 조치 다수
정치권 반응“공직을 사적 수익 모델로 전환” 맹비난
국가안보“해외 자본에 정치 결정권 노출 가능성”

미국은 지금, 디지털 자산을 매개로 ‘정치-금융-사익’의 삼각 연결 고리를 마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행보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책 결정권자에 대한 접근을 토큰화된 자산 보유로 환산하는,
신종 정치 경제 구조 실험입니다.

이 실험이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법적·윤리적 경계선을 넘어설 것인지에 대한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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