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통 금융권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을 놓고 보면 여전히 바이낸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기존 거래소의 지배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비트코인 ETF, 빠른 성장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일평균 50억~1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
이는 대부분의 글로벌 거래소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줌.
그러나 누적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점유율에서는 여전히 바이낸스(29.07%)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ETF는 13.08%로 3위에 머물렀음.
🪙 이더리움, ETF 참여는 아직 제한적
이더리움의 경우 바이낸스 점유율이 34.69%로 비트코인보다 더 높음.
반면 ETF 비중은 4.53%에 그쳐 6위. 기관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임.
예시: 8월 주요 거래일 기준,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거래량은 ETF 거래량을 54%~96% 상회.
🔎 전문가 분석
크립토퀀트 줄리오 리서치 총괄: “비트코인은 ETF를 중심으로 한 유동성 확대가 뚜렷하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중앙화 거래소 의존도가 높다.”
ETF 승인 여부와 규제 환경에 따라 비트코인 vs 이더리움의 시장 구조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큼.
📊 정리
비트코인: ETF 성장세 뚜렷, 기관 자금 유입 가속화.
이더리움: ETF 영향 제한적, CEX 지배력 유지.
공통점: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새로운 자금 유입의 촉매제 역할.
👉 결론적으로, ETF의 성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전통 금융권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지만, 여전히 바이낸스 같은 중앙화 거래소의 지배력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향후 규제 방향과 ETF 승인 범위가 두 자산의 시장 판도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