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루된 스테이블코인 USD1가 코인베이스 상장 로드맵에 포함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2억 500만 달러 규모의 대량 발행과 함께 거래소 상장이 임박한 이 프로젝트는 정치적 후광부터 글로벌 채택 가능성까지 다양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본문
1. USD1의 상장 임박 & 성장 현황
코인베이스 로드맵 등재: 거래소는 USD1이 로드맵에 추가되었다며, 기술적 기반과 시장 조건이 충족되면 상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 규모 확대: 최근 약 2억 500만 달러를 추가 발행해 총 공급량은 24억 달러 수준이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시가총액 기준 6위 수준입니다.
거래망 확대: 아부다비 투자사 MGX가 USD1을 통해 바이낸스와 2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체결하면서 실사용 사례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정치적 후광 및 윤리적 논란
GENIUS 법안과 연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GENIUS Act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틀을 마련하며 이 분야의 제도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트럼프가 자신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법을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이익 연관성: 월드리버티 금융(WLFI)은 트럼프 가족이 대주주이며, USD1 관련 수익의 상당 부분이 가족에게 귀속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외신 지원: 뉴요커지 등에서는 트럼프 가족이 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으로 4억 달러 이상 이익을 거뒀다는 보도도 등장했습니다.
3. 제도적 환경과 시장 맥락
정책과 시장 수요: GENIUS Act는 발행사에게 1:1 담보, 유동 자산 보유 등을 의무화하며 규제의 틀을 제시했지만, 정작 트럼프와 관련된 프로젝트는 규제 예외의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시장 성장 잠재력: 골드만삭스 등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진입 장벽이 낮은 이 시장에 USD1이 합류하면 확산이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요약 및 인사이트
| 항목 | 내용 |
|---|---|
| 프로젝트 핵심 | 트럼프 지지 USD1, 코인베이스 상장 준비 완료 단계 |
| 정치 논란 | GENIUS 법안과 연결된 규제 완화 의혹, 가족 수익 구조 논란 |
| 시장 기회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 잠재력, 실사용 확대 가능성 |
| 주요 변수 | 코인베이스 상장 여부, 규제 시행 환경, 투자자 신뢰 등 |
트럼프 연관 사업이 정치·금융·제도 경계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USD1이 상장될 경우 시장 파괴력을 가질 수 있지만, 신뢰와 규제적 투명성이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란 점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