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이 글로벌 증시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써클(Circle)’의 주가가 하루 만에 33% 폭등하면서,
시장 전체가 제도화 수혜 기대감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 하루 만에 33% 상승…공모가 대비 540% 돌파
써클 주가: 18일 기준 $199.59 (+33.82%)
장 마감 후 거래: +6.22% 추가 상승 → $212 돌파
공모가(6월 5일 $31) 대비 상승률: +543.83%
써클 주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통과 이슈가 현실화되면서,
그에 따른 규모의 경제 + 제도권 신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동반 상승 vs 하락…시장의 온도차
종목 | 변화 | 배경 |
---|---|---|
코인베이스(COIN) | +16.32% | 써클과 파트너십, 규제 수혜 기대 |
월마트(WMT) | +0.89% |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중 |
아마존(AMZN) | -1.07% | 지급결제 확장 기대감 미흡 |
비자(V) | -4.88% | 결제 점유율 축소 우려 |
마스터카드(MA) | -5.39% | 기존 카드사 위축 전망 반영 |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확산은 기존 카드사들의 결제 네트워크 독점 지위에 대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업 ↔ 블록체인 기반 결제’ 간 대전환이 실질적인 수치로 드러난 셈입니다.
✅ 써클 vs 테더…이제는 ‘규제 친화성’의 승부
USDC 시가총액: 약 $61.5B (점유율 약 27%)
테더(USDT): 약 $154B (점유율 약 67%)
2024년 증가율:
테더: +10%
써클(USDC): +40%
써클은 **“투명성 + 규제 준수”**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고수해 왔으며,
이번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통과와 맞물려 제도권 ‘양지 스테이블코인’ 1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GENIUS 법안’ 통과의 의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방 또는 주 금융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민간 기업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
은행/비은행 모두 일정 요건 충족 시 참여 허용
발행, 준비금, 회계 공개 기준 법제화
✅ 현재 상황
6월 17일 미국 상원 최종 통과
향후: 하원 표결 + 대통령 서명 절차만 남음
이는 디지털 달러 인프라의 민간 확장 허용이 현실화되었다는 의미이자,
‘디지털 달러 기반 Web3 결제’ 시대의 문이 열렸다는 신호탄입니다.
📌 요약 정리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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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CRCL) 주가 | 하루 만에 +33.8% 급등, 공모가 대비 +543% |
촉매 | GENIUS 법안 상원 통과 →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확산 |
경쟁 구도 | 테더 vs 써클 → ‘규제 수용력’ 경쟁 본격화 |
반사이익·피해 | 코인베이스·핀테크 급등 / 비자·마스터카드 하락 |
투자 시사점 | ‘스테이블코인 = 신 결제 표준’ 가능성 가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