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암호화폐 수집가가 약 13년 동안 보관해온 실물 비트코인을 디지털 지갑으로 이동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비트코인은 당시 가격 기준 약 1,300달러에 구매되었지만, 현재는 무려 **1,000만 달러(약 138억 원)**의 가치로 평가됩니다. 😮
🔐 실물 비트코인, ‘카사시우스 바’란?
존 골트(John Galt)라는 사용자가 보유한 것은 바로 ‘카사시우스 바(Casascius Bar)’라는 물리적 형태의 비트코인입니다.
이 바는 **비트코인의 개인 키(private key)**가 은색 필름 스티커로 봉인된 형태로, 2012년 BTC 가격이 100달러 미만일 때 제작된 수집용 제품입니다.
“비트코인이 커질 것이라 생각했고, 이 코인이 언젠가 역사적 유물이 될 거라고 믿었죠.”
– 존 골트
📦 디지털 지갑으로 이동한 이유는?
골트는 최근 하드웨어 지갑으로 100 BTC 전송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코인의 가치는 폭등했고, 보관 및 거래의 법적·실질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바로 매도하진 않았습니다.
“현금화는 유물을 파괴하는 것과 같아요. 스티커가 붙은 원형 그대로 보존해 판매하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거래가 더 어려워지더군요.”
💡 이 사례가 주는 시사점
초기 투자자의 장기 보유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실물 비트코인의 존재와 그에 따른 보안·유통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집용 암호화폐의 희소성은 단순한 시세를 넘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마무리 정리
| 항목 | 내용 |
|---|---|
| 보유자 | 존 골트 (John Galt) |
| 구매 시기 | 2012년 |
| 당시 BTC 가격 | 100달러 미만 |
| 보유량 | 100 BTC |
| 현재 가치 | 약 138억 원 |
| 코인 상태 | 카사시우스 바 → 하드웨어 지갑으로 이동 |
🚀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유산이 될 수 있다는 점, 이번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