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마케팅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캠페인은 ‘암호화폐 게임’과 ‘도박’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DeFi와 CeFi 관련 캠페인은 기존 암호화폐 지갑 보유자를 타겟으로 하는 데 있어 가장 비용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2025년 4월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 **어드레서블(Addressable)**의 보고서를 인용해
**캠페인당 지갑 확보 비용(CPW: Cost per Wallet)**이 웹3 마케팅 전략 수립의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야별 CPW 비교: 게임/도박 vs DeFi/CeFi
구분 | CPW 중앙값 | 하위 사분위 | 특징 |
---|---|---|---|
🎮 게임·도박 | $8.74 | $3.40 | 높은 이탈률·경쟁률, 낮은 전환률 |
💱 DeFi / CeFi | $2.79 | $0.10 | 고정성 유저 확보에 효과적 |
어드레서블 공동 창업자 아사프 나들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암호화폐 게임과 도박 캠페인은 투기성이 강하고 사용자 이탈률이 높아,
높은 비용 대비 낮은 전환률을 보이는 대표적 저효율 영역입니다.”
시장 흐름에 따른 CPW 변화
강세장(Bull Market):
→ **기존 지갑 보유자 전환 비용(CPW)**이 저렴해지는 경향
약세장(Bear Market):
→ 전환 효율 급감, 기존 유저 확보 비용 급등
특히 2024년 1~3분기 동안 미국과 서유럽의 CPW는 각각:
🇺🇸 4배 증가
🇪🇺 27배 증가
이는 시장 통합과 동시에 유저들의 관심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효율성: 신흥시장 vs 선진시장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등 신흥시장:
→ 낮은 CPW 가능하지만, 비용 변동성 높음
서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
→ 높은 진입 장벽, 고비용 구조
마케팅 전략 시 단일 수치보다 변동성 및 유저 세그먼트 특성 고려 필수
CPW란 무엇인가?
Cost per Wallet (CPW)는 단순 유입 비용이 아닌,
‘지갑 설치 또는 연결을 완료한 사용자 1인당 마케팅 비용’을 의미한다.
정성적 지표로서 마케팅 효율을 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음
웹3 마케팅에서는 단순 클릭이나 방문보다, 온체인 행동(지갑 생성·트랜잭션 참여 등) 기반 성과 측정이 중요
✅ 결론 및 전략적 인사이트
콘텐츠 중심 캠페인보다, 유틸리티 중심 서비스 타겟팅이 효율적
신흥시장은 비용 우위 있지만, 장기 캠페인에는 리스크 존재
약세장일수록 리타겟팅보다는 신규 유저 발굴이 더 비싸짐
CPW 중심 KPI 설정 → 캠페인 기획 최적화 필수
“웹3 마케팅은 이제 단순한 클릭이 아닌, ‘지갑 연결’이라는 실질적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지금 당신의 캠페인 CPW는 얼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