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완료와 함께 5년 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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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정보

ChatGPT Image 2025년 10월 27일 오전 10 35 56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완료와 함께 5년 만에 귀환 2

— 창펑자오 사면 확정,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 재편 신호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고팍스(GOPAX) 인수를 공식 마무리하면서
창펑자오 전 CEO의 사면 소식까지 겹쳐
이른바 ‘업토버(Uptober)’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 창펑자오 사면 확정 — “코인업계 복귀 제약 해제”

업계에 따르면 창펑자오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사면을 받았다.
이번 조치로 그는 ‘가상자산 업계 종사 금지’ 제약에서 벗어나
다시 글로벌 무대 복귀가 가능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CZ의 복귀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그의 차기 프로젝트 혹은 바이낸스의 경영 복귀 가능성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완료 — 5년 만의 한국 재진출

바이낸스는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
고팍스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며 약 5년 만에 한국 시장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국내 법인 및 인력 채용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본격적인 한국 진출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고팍스의 시장 점유율은 0.06%로 미미하지만,
바이낸스 특유의 글로벌 오더북 시스템과 초저수수료 정책이 적용될 경우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팍스는 바이낸스의 아시아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 국내 거래소 관계자


3. 글로벌 유동성과 파생상품 경쟁력, 국내 시장 판도 바꿀까

현재 바이낸스는 전 세계 파생상품 거래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현물 시장의 약 4배 이상에 달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파생상품 거래가 금지되어 있어
시장 성장의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

전문가들은 향후 제도 개선 시,
글로벌 경험과 유동성을 보유한 바이낸스가
국내 거래소보다 유리한 출발점을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4. 은행권 변화 조짐 — ‘1거래소-다자은행’ 체제 논의 부활

은행권에서도 바이낸스의 귀환에 맞춰
고팍스 투자 및 은행 제휴 재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제휴하고 있으나,
향후 거래 규모가 확대될 경우 케이뱅크 등 추가 은행 진입이 유력하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자금세탁방지(AML) 강화를 이유로
1거래소-1은행 전담 계좌 체제’를 고수해 왔지만,
이번 바이낸스 재진출로 인해
‘1거래소-다자은행 허용’ 체제 개편 논의가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5. 기대와 우려 — “경쟁과 혁신 vs 과열과 리스크”

바이낸스의 귀환으로
국내 시장 경쟁과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자금세탁 리스크, 시장 과열 가능성, 감독 공백 우려도 공존한다.

민병덕 의원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바이낸스는 전과가 있는 기업인 만큼
오더북 정보 유출, 내부 거래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


6. 결론 — ‘업토버’에 부는 새로운 바람

창펑자오의 사면,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완료,
그리고 은행권의 재편 움직임.

이 세 가지 이슈는 단순한 거래소 인수 건을 넘어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 가속화를 상징한다.

요약하자면: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완료로 한국 시장 복귀
창펑자오 사면 → 글로벌 영향력 회복
은행권 다자 제휴 논의 재점화
자금세탁 리스크·시장 과열은 지속 관리 필요

바이낸스의 귀환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판을 다시 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규제와 혁신의 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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